30세 엄마보다 성숙한 15세 딸의 성장 드라마. 20여 년 전 인기 드라마였던 <길모어 걸스>가 연상되는 구성에 약간의 미스터리를 더했다. 게다가 인종과 젠더 이슈는 빠질 수 없는 요소다.
인기 그래픽 노블을 영상으로 옮긴 틴에이지 성장 드라마 <하트스토퍼>. 여기에는 게이, 레즈비언 커플이 등장해 자신들의 성적 지향을 찾아가는 모습을 그린다.
대학의 여성 아카펠라 그룹이 역경을 딛고 우승한다는 상투적인 스토리의 음악 영화가 입소문을 타고 <스쿨 오브 락>을 넘어선 '슬리퍼 히트'가 되었다. 아시아계를 조롱한 영화라는 비난도 받았다.
스트리밍 사이트를 뜨겁게 달구는 10대 싱어송라이터가 등장했다. 디즈니의 틴에이지 배우로 활동 중인 그가 대형 음반사 계약 후 내놓은 데뷔곡 ‘Driver License’는 전 세계에서 차트 톱을 달리고 있다.
넷플릭스가 스페인에서 오리지널 제작을 확대하고 있다. 정열의 나라 스페인에서 제작한 드라마답게 로맨스와 누아르가 뒤섞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네 편을 뽑았다.
부모 없는 소녀 앤의 성장기이자 길버트와의 사랑 이야기가 세 번째 시즌으로 막을 내렸다. 공동 제작자 CBC와 넷플릭스는 더는 시즌이 없을 것이라 발표했지만, 팬들의 항의는 거세다.
17세 제임스의 “전 사이코패스인게 확실해요.”라는 우울한 독백으로 시작하는 영국산 블랙 코미디로, 미국의 원작 만화 제목에서 “F”로 시작되는 비속어를 “X”자로 처리한 첫 사례가 된 화제의 드라마를 소개한다.
배우 김윤석의 감독 데뷔작 <미성년>은 평온한 일상을 뒤흔드는 사건을 마주한 두 모녀, 네 여성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 작품을 놓치지 말아야 할 몇 가지 이유를 짚어본다.
길었던 학창시절의 마지막 날, 오렌지빛 따스한 햇살이 내리쬐는 교실. 정우는 졸업 후 다시 못 볼지도 모를 아영에게 다가가려고 용기를 낸다. 과연 정우는 고백에 성공할 수 있을까? 배우 류준열이 출연한 10분가량의 단편을 보자.
영화 속 소녀들은 어떻게 세상을 감각하고 이해했을까? 어떻게 이 어려운 허들을 뛰어넘어 어른이 된 걸까? 세 편의 영화에서 소녀들이 어떻게 세상을 감각하여 비로소 성장하는지 살펴보았다.
넷플릭스와 캐나다 CBC가 합작 제작한 드라마 <빨간 머리 앤> 은 애니메이션과 소설로 이미 알려진 이야기다. 왈가닥 삐삐 머리의 캐릭터가 현실로 구현되며, 원작에 없는 에피소드를 더해 10대 여자아이의 100% 성장 드라마로 돌아왔다. 모두가 아는 이야기에 한없이 빠져들게 한 비결을 짚어봤다.
영화 <부산행>, <군함도> 등으로 잘 알려진 배우 김수안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많은 단편영화에 출연했다. 그가 자신의 잃어버린 날개를 찾아 길을 나서는 아이의 천진난만하고 순수한 모습을 꾸밈없이 연기한 7분짜리 단편 <나의 날개>를 보자.
마크 웹 감독의 영화 <리빙보이 인 뉴욕>은 삶의 활력도, 앞으로 나아질 의욕도 없는 평범한 뉴요커 ‘토마스’가 우연히 마주친 아버지의 불륜 상대와 얽히고설키며 자신의 미래를 다시 계획하고 성장해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500일의 썸머>와는 영화의 결이 완전히 다르고 또 신선하다. <리빙보이 인 뉴욕>의 진가를 담은 장면들을 하나씩 만나보자.
달리기와 첫사랑을 함께 시작한 한 여고생의 유난히 뜨거웠던 열여덟 여름을 담은 영화 <용순>을 소개한다. 충청도 사투리를 팍팍 쓰면서, 거침없이 사랑하고 달리는 건강한 열여덟 살 ‘용순’과 친해지기 위해 알아두면 좋은 이야기들.
목숨 걸고 열심히만 하면 누구나 꿈을 이룰 수 있는 사회일까? 영화 <걷기왕>은 뛰지 않는 청춘, 공백의 청춘, 느린 청춘들의 가치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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